견습생 시절 후아에게 첫눈에 반한 재단사 장은 혼자만의 사랑을 키워나간다. 후아의 전담 재단사로서 옷을 정성스레 만들며 그저 바라보기만 하던 어느 날, 장은 그녀가 큰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.